익명 기부자 논산에 2억 8백만 원 기부…“어린이·청소년에 써달라”
한솔 2024. 1. 26. 22:00
[KBS 대전]익명의 시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는 분들께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2억 8백만 원을 논산시에 기부했습니다.
논산시는 지난 23일 한 익명의 남성이 "아내의 고향인 논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억 8백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2021년부터 4년째 연초마다 논산시에 기부해 지금까지 누적 10억 3천만 원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논산시는 기부금을 저소득층 가정 149개 가구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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