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주말 큰 추위 없어…매화 만발 46일 빨라

[KBS 제주]이번 주 많이 추우셨죠?

올겨울 포근한 날이 많았던 터라 더 춥게 느껴졌는데요.

추위가 주춤하면서 제주에선 봄의 전령인 매화가 평년보다 한 달 이상 일찍 만발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제주시의 아침 기온 5도, 낮 기온 9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겠고요.

당분간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주말과 휴일에도 하늘빛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일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해안지역엔 비가, 산지엔 눈이 가끔 내리겠고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3도, 서귀포 4도, 제주 5도, 고산 6도, 성판악은 영하 2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통제됐던 한라산 입산이 내일부터 일부 허용되지만, 눈꽃 산행 나서시는 분들은 빙판길 주의하셔야겠고요.

낮 기온은 제주와 고산 9도, 성산 10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고, 서귀포는 11도가 예상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m로 일면서 높지 않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2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주간 날씹니다.

다음 주엔 포근할 날씨 속 비 소식이 잦은데요.

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과 토요일에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