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차관, 각군 인사간부와 간담회…ROTC 지원율 높이기 설명

정충신 기자 2024. 1. 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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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6일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각군 인사참모부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학군장교(ROTC) 지원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올해 ROTC 선발 시 지급되는 단기복무장려금을 1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00만원 인상했고, 후보생이 대학 생활을 할 때 받는 학군생활지원금도 월 8만원에서 18만원으로 증액하고 지급 기간도 연간 8개월에서 10개월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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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한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학교장 및 인력획득 관계관과 학군장교 지원율 제고를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6일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각군 인사참모부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학군장교(ROTC) 지원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올해 ROTC 선발 시 지급되는 단기복무장려금을 1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00만원 인상했고, 후보생이 대학 생활을 할 때 받는 학군생활지원금도 월 8만원에서 18만원으로 증액하고 지급 기간도 연간 8개월에서 10개월로 확대했다.

국방부는 학군단 설치대학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호 차관은 간담회 뒤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동계 입영 훈련을 받는 ROTC들을 만나 "국가와 미래를 위한 멋진 장교가 되기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2023년 국방통계연보’에 따르면 ROTC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2022년 2.4대 1까지 떨어졌으며, 육군의 경우 지난해 창군 이래 처음으로 후보생을 추가 모집하기도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초급간부 인력 획득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는 절박한 인식하에 인력 획득과 관련된 추진과제를 모두 실효성 있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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