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초스피드 ‘사골 없는 사골 떡국’ 레시피 공개(편스토랑)

김지은 기자 2024. 1. 26. 21: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편스토랑’ 류수영이 15분 사골 육수 떡국 레시피를 소개했다.

류수영은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편스토랑’에서 양지머리로 사골을 끓이는 법을 공개했다. 그는 “양지는 무조건 마블링이다. 다만 양지는 질겨서 얇게 썰어야 한다. 그러면 국물이 진하게 나온다”고 말했다.

양지에 소금, 참치액, 다진 마늘을 넣고, 밀가루를 더해 육수의 베이스를 완성했다. 이에 대해 이연복은 “밀가루를 넣으면 국물이 진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후 고기를 볶았다. 류수영은 “기름을 많이 넣지 않아도 고기가 익으면서 기름이 나온다. 밀가루도 없어진다”라며 “고기가 눌어붙기 시작하면 타이밍이다. 우유를 두 번에 나눠 넣어야 한다. 밀가루를 한 번에 넣으면 밀가루가 눌어붙는다. 우유가 끓으면 약불로 줄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육수의 베이스가 끝났다. 물 2L를 넣고 끓이자 걸쭉한 육수가 완성됐다. 이연복은 “이렇게 떡국을 끓이는 게 어디 있냐? 정말 연구를 많이 한다”고 극찬했다. 이상엽은 “해외에 계신 분들도 많이 따라 할 것 같다. 간편하게 그리움을 달래기 좋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이제 지단을 만들 차례다. 어렵지 않다. 나만 따라 하면 된다”라고 말한 뒤, 그릇에 날계란을 넣고 숟가락으로 노른자를 덜었다. 그는 “어렵게 계란 껍질을 양쪽에 들고 왔다갔다 할 필요 없다. 계란 껍질에 붙은 이물질만 들어간다. 흰자를 섞어서 프라이팬에 부쳐라.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으면 팬 뚜껑을 덮고 2분만 있어라. 뒤집을 필요 없다. 유부처럼 부푼 곳이 맛있는 부분”고 말했다.

이어 “계란을 섞고 소금과 물 한 수저를 넣는다. 노른자가 뻑뻑하기 때문”이라며 “흰자를 부친 뒤 남은 미열이 있는 프라이팬에 노른자를 올려서 부치면 된다. 그래야 타지 않는다. 노른자는 한 번만 접어서 얇게 썰고, 흰자는 누르는 게 아니면 밀어주면서 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