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공격은 문제 없다. 수비가 문제다” … 김승기 소노 감독, “오누아쿠가 퇴장당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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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에 현대모비스가 소노에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요구하는 수비가 잘 안됐다. 1, 2쿼터 경기력이 차이나는 이유였다. 특히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간다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특정 부분을 잘하면서 승리했다.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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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에 현대모비스가 소노에 승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만나 93-8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
1쿼터는 접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강한 수비를 펼쳤지만, 득점을 쉽게 올리지 못하며 치고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2쿼터 초반.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으로 점수 차를 빠르게 벌렸다. 케베 알루마와 장재석이 18점을 합작. 쿼터 초반 18-3런에 성공했다. 2쿼터 후반 상대의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 차가 다시 좁혀졌다. 그러나 우위를 점한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45-39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현대모비스는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트렌지션 득점과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70-63을 만들었다. 4쿼터에도 이우석을 앞세운 트렌지션 공격을 시도. 외곽 지원까지 더해진 현대모비스는 소노를 제압했다.
2연승에 성공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요구하는 수비가 잘 안됐다. 1, 2쿼터 경기력이 차이나는 이유였다. 특히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간다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특정 부분을 잘하면서 승리했다.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90점을 넘기며 현대모비스는 최근 6경기에서 모두 90점을 넘겼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얼리 오펜스와 투맨 게임을 통해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간다. 공격에서 큰 주문은 안 한다. 그런 부분은 (박)무빈이와 옥존이 잘해주고 있다. 공격은 디테일만 잡으면 문제없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다. 더 끈끈해지려면 수비가 중요하다. 플레이오프를 위해서라도 수비를 더 끈끈하게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 적극성이다”라며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소노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치나누 오누아쿠가 개인 기량으로 11점이나 올렸다.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은 이유. 하지만 2쿼터 초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또, 상대의 빠른 트렌지션 득점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쿼터 후반 이정현이 분전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39-45로 전반전을 마쳤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소노는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오누아쿠가 이른 시간 5반칙 퇴장을 당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정현이 중심을 잡았다. 다른 선수들도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경기 후 만난 김승기 소노 감독은 “선수들은 잘했다. 하지만 오누아쿠가 퇴장당한 것이 아쉬웠다. (최)현민이도 다치고, (박)종하도 발목이 아팠다. (김)진유의 공백도 있었다. 정상으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없다. 그게 아쉽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그래도 나쁘지 않다. 미스매치를 만든 후 밖으로 빼야 한다. 거기에서 슈팅이 들어가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은 그러지 못했다. (이)정현이도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항상 말하지만, 보강이나 다른 것을 통해 팀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는 과정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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