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잘되면 보조금 더 준다
박상현 기자 2024. 1. 26. 21:12
녹색기술 핀셋 지원·댐 10곳 신설
환경부가 올해부터 배터리 재활용 가치가 큰 전기차에 보조금을 더 주기로 했다. 물 부족을 겪은 여수산업단지에는 해수 담수화 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길고, 재활용 가치가 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확대한다. 전기차가 늘면서 ‘폐배터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내 환경 산업 수출 22조원을 달성하고, 2027년까지 녹색 기술 30조원 투자와 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작년 봄 가뭄 때 물 부족을 겪은 여수산업단지에 ‘해수 담수화 시설’ 건립도 추진한다. 여름철 홍수 등 ‘극한 기상’에 대비해 연내 신규 댐 10곳을 건설하고, 집중호우 때 문자나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침수 위험을 알리는 예보 시스템도 갖추기로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더 한장]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Minute to Read] Samsung, SK Hynix rush to secure U.S. subsidies ahead of Trump’s return
- 맹활약 유럽파에 손흥민 가세한 홍명보호, 쿠웨이트 상대로 B조 선두 굳힐까
- 당분간 난방 걱정 없는 탄소매트, 4만원 대 특가
- ‘마이캐디’ 최신형 거리측정기 19만원대 공동구매
- “앞으로 金보다 수익률 높을 것” 은에 투자하는 3가지 방법
- 트럼프, 법무장관에 ‘강경 보수’ 게이츠 지명… 가시밭길 예상
- 과식해도 속 편안하고 변비 완화, ‘카무트’ 1만원대 특가
- 먹기 쉽게 손질된 통통 살 오징어, 한 마리 3500원
- 대구 서문시장 줄 서는 맛집, 오대복 수제꼬치 특가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