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세계 해양대통령' 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 초청 간담회

이윤 2024. 1. 26.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 지난 25일 '세계 해양대통령'으로 통하는 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명예사무총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임기택 명예총장은 "IMO 본부가 있는 영국 런던에서 98년부터 있어 왔지만 지금처럼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폭발적인 때가 없었는데 이는 문화컨텐츠의 힘"이라며 "그럼에도 아직 한국이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비중이 여전히 낮아 안타까웠는데 아마도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매커니즘과 프로세스가 갖춰지지 않아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 지난 25일 '세계 해양대통령'으로 통하는 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명예사무총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임기택 명예총장은 "IMO 본부가 있는 영국 런던에서 98년부터 있어 왔지만 지금처럼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폭발적인 때가 없었는데 이는 문화컨텐츠의 힘"이라며 "그럼에도 아직 한국이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비중이 여전히 낮아 안타까웠는데 아마도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매커니즘과 프로세스가 갖춰지지 않아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양 전문가이기도 한 이동현 총장은 "주한미군부대, 평택항, 삼성 반도체 공장 등 평택의 글로벌 요인이 중요한 가운데 우리 대학교는 적극적으로 국제화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임 명예총장은 "대한민국이 그렇듯 평택대도 도전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 그럼에도 지리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다, 학교 측의 명확한 방향성 속 학생들의 열정을 보니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본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해양수산부 요직을 두루 거친 뒤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지냈던 임기택 명예사무총장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IMO 사무총장 직에 연임돼 8년간의 임기를 마친 뒤 명예사무총장으로 추대됐다.

지난 25일 이동현 총장이 '세계 해양대통령' 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 초청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대학교]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