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국내 여행 떠나면 지원해드려요”

이강은 2024. 1. 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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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40만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약 5만개 중소기업, 50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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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대상 15만명 선착순 접수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40만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8월 국내의 한 계곡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스1
적립된 휴가비는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숙박·교통·국내 여행 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다. 오는 2월1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신청받으며, 15만명에 대한 지원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약 5만개 중소기업, 50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정부는 이 같은 파급효과를 고려, 당초 9만명 규모였던 사업 규모를 최대 15만명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사업 7년 차를 맞아 민간기업 참여 비중을 늘리고, 공공기관, 대기업 협업도 확대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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