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관용차로 야스쿠니 참배한 장성급에 '솜방망이' 처분

전준홍 jjhong@mbc.co.kr 2024. 1. 26.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방위성이 지난 9일 관용차를 타고 야스쿠니 신사에 가 참배한 고바야시 히로키 육상막료부장을 훈계 처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육상막료부장은 한국으로 치면 육군본부의 육군참모총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직위로, 방위성은 당시 참배를 위해 관용차를 사용한 행위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15일 야스쿠니신사에서 욱일기와 일장기 든 사람들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이 지난 9일 관용차를 타고 야스쿠니 신사에 가 참배한 고바야시 히로키 육상막료부장을 훈계 처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육상막료부장은 한국으로 치면 육군본부의 육군참모총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직위로, 방위성은 당시 참배를 위해 관용차를 사용한 행위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방위성은 감독 책임을 물어 모리시타 야스노리 육상막료장도 주의 처분했습니다.

고바야시 육상막료부장은 지난 9일 방위성으로 출근한 뒤 오후에 운전사가 딸린 관용차를 타고 야스쿠니신사를 찾아가 다른 수십 명의 자위대원들과 함께 참배해 규정 위반 논란이 일었습니다.

방위성은 당시 참배가 참석자 모두 휴가를 낸 상태에서 사적으로 한 활동이고 참배 강요를 금지한 내부 규정에는 위반하지 않는 것으로 봤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6190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