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통령실 "이태원법 의견수렴 완료…소관부처 별도 메시지 검토"

최지숙 2024. 1. 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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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참사특별법'과 관련해 다음주 거부권 행사 여부 결정과 함께, 소관부처가 별도의 메시지를 내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종의 보완조치 차원에서 행정안전부 등 명의의 입장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당의 재의 요구에 대한 관계부처 의견 수렴도 마친 상태로 이제 결심만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여야 합의로 정쟁용이 아닌, 진정한 추모를 위한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의요구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는 오는 30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이태원법 #거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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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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