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유시' 이민형의 자신감 "T1 고점은 롤드컵 우승, 아직 최대치 아냐"

심규현 기자 2024. 1. 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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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을 기록한 T1의 원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이 이번 시즌 성적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T1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리그 1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2연승의 T1은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2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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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T1의 고점은 롤드컵 우승이다"

2연승을 기록한 T1의 원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이 이번 시즌 성적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마유시' 이민형.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T1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리그 1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2연승의 T1은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2승1패를 기록했다. 2연패의 kt는 시즌 2승2패에 머물렀다. 

지난 17일 열린 개막전에서 젠지에 아쉽게 패한 뒤 T1은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다운 모습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kt전에서는 첫 세트를 아쉽게 내줬으나 이후 두 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kt를 찍어 누르는 등 본격적으로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경기 후 구마유시는 "T1의 고점은 항상 롤드컵 우승이라고 말한다. 팀 고점이 정말 높다고 생각한다. 아직 최대치까지 왔다고는 느끼지 않는다. 계속 더 잘할 거라 확신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T1과 kt는 전통의 이동통신사 라이벌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두 팀 간의 맞대결은 다른 의미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kt는 '퍼펙트' 이승민-'표식' 홍창현-'BDD' 곽보성-'데프트' 김혁규-'베릴' 조건희가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이중 표식, 데프트, 베릴은 2022년 DRX 소속으로 2022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T1과의 결승전에 출전했다. T1은 2022년 롤드컵 결승전에 출전했던 선수 5명이 이번 시즌에도 그대로 나서고 있다. 그렇기에 이날 경기는 2022 롤드컵 결승전 재격돌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구마유시' 이민형 .ⓒLCK

구마유시는 이날 경기를 되돌아보며 "통신사 대전이기도 했고 2022년 롤드컵 결승전 인연도 있었다. 또한 팬미팅이 있는 날이라 꼭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 내적으로는 "바텀에서 자신감 있는 챔피언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했다. 1세트 상대에게 고전했을 때는 슬펐지만 2세트와 3세트 때 갚아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구마유시는 "이제 5년차다. 올해 역시 롤드컵에서 우승하고 싶고 다른 대회 우승도 더 하고 싶다. 또한 모든 경기를 완벽하게 플레이해 개인 업적 수상도 노려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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