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큐브위성 보내주겠다” 미국 제안, 우리 측 문제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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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 큐브 위성 탑재를 제안했지만 우리 측 문제로 최종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우주항공국의 협업 제안이 있었고 관련 예산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최종 반영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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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 큐브 위성 탑재를 제안했지만 우리 측 문제로 최종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우주항공국의 협업 제안이 있었고 관련 예산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최종 반영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사(NASA)', 즉 미국우주항공국은 올해 4월까지 큐브 위성을 만들어 미국으로 이송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9월 말과 10월 초중순 한국의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과기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관련 기업들과 사업 규모를 검토해 예산을 70억 원으로 정한 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상정했으나 촉박한 일정에 따른 위험 등으로 국회 최종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기부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 참여 방안을 NASA와 협의하고 있고, 해당 예산도 국회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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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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