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누워있던 70대 차로 치어 숨지게 한 경찰관 입건
이승규 기자 2024. 1. 26. 20:48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 있던 70대 남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경찰관이 입건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현직 경찰관인 4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익산시 마동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 쪽 도로에 누워 있던 B씨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술에 취해 도로 위에 누워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밤이라 어두워 사람이 아니라 경계석 등에 부딪힌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숙 “한가인 결혼식 가서 축의금 5만원 냈다”...사과한 이유는
- 김도영, 2홈런 5타점... 한국 쿠바 잡고 4강 불씨 되살렸다
- 日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여학생 뽑을 때 외모 안 따진다
- 강원 춘천 아파트,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
- 손흥민 130번째 A매치 출격... 쿠웨이트전 베스트11 발표
- ‘정년이’ 신드롬에 여성 국극 뜬다… 여든의 배우도 다시 무대로
- 러시아 특급, NHL 최고 레전드 등극하나
- 김대중 ‘동교동 사저’ 등록문화유산 등재 추진
- 국어·영어, EBS서 많이 나와... 상위권, 한두 문제로 당락 갈릴 듯
- 배민·쿠팡이츠 중개 수수료, 최고 7.8%p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