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부상 복귀’...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왼쪽 풀백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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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가 돌아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E조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드디어 김진수가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호주 아시안컵 때도 왼쪽 풀백 유일한 자원이었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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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김진수가 돌아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E조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드디어 김진수가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김진수는 현재 대한민국의 최고의 왼쪽 풀백 중 한 명이다. 그는 2015년 호주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이번 2023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3번의 아시안컵을 뛸 예정이다. 호주 아시안컵 때도 왼쪽 풀백 유일한 자원이었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그는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연장 전반 14분 상대의 공을 뺏고 크로스를 올려 손흥민의 헤더 선제골을 도왔고, 4강 이라크전에서 전반 20분 프리킥으로 이정협의 헤더 선제골 도움을 하는 등 한국의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그의 아시안컵 활약은 2019년에도 이어진다. 그는 1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 홍철과 바통 터치됐다. 하지만 3차전 중궁과의 경기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16강 바레인과의 경기에서는 연장 전반 5분 홍철과 교체 출전하며 이용의 크로스를 깔끔한 다이빙 헤더로 밀어 넣어 본인의 A매치 데뷔골이자 16강전 결승골을 넣었다. 이 골로 인해 한국은 다행히 승부차기 없이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8강 카타르전에서는 선발 출전했고, 팀 전체의 경기력이 완전히 망가진 상황에서 후반전에 위협적인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히는 등 그나마 가장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그는 클린스만으로 감독이 바뀐 후에 부상이 너무 많아졌다.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허리 부상으로 이기제와 교체됐고 결국 좌측 횡돌기 골절이라는 진단이 나와 2개월간 경기에 뛸 수 없었다.
그 후에도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 이재성과 부딪치며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두 달간 회복을 했다. 복귀했을 때는 이기제와 달리 공수 양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왜 자신이 주전 레프트백인지 보여줬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그는 동행했지만 이번에도 국가대표 훈련 중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아시안컵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1, 2차전 모두 결장했고 드디어 3차전에 복귀를 했다.
이번 경기에서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김진수는 3번의 공격 지역 패스, 1번의 가로채기, 3번의 리커버리, 100%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확실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왼쪽 풀백이 불안했던 상황에서 김진수가 드디어 복귀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왔기 때문에 당분간 관리가 필요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을 것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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