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오타 실수'에…한화, 회사채 발행 취소

류은혁 2024. 1. 26.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의 올해 첫 회사채 발행물이 주관사의 오기재로 취소됐다.

26일 한화는 투자설명서 정정공시를 내고 전날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금리를 오기재함에 따라 수요예측 결과로 결정된 금리와 차이가 발생해 청약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 발행금리는 2년물(249-1회·1030억원) 연 4.380%, 3년물(249-2회·1470억원) 연 4.484%였으나, 처음 제출된 증권신고서에는 각각 4.506%, 4.682%로 오기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올해 첫 회사채 발행물이 주관사의 오기재로 취소됐다.

26일 한화는 투자설명서 정정공시를 내고 전날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금리를 오기재함에 따라 수요예측 결과로 결정된 금리와 차이가 발생해 청약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투자설명서를 세 차례 정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채권 상장이 예정됐던 이날 오전 9시10분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앞서 한화는 대표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3곳을 선정하고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 발행금리는 2년물(249-1회·1030억원) 연 4.380%, 3년물(249-2회·1470억원) 연 4.484%였으나, 처음 제출된 증권신고서에는 각각 4.506%, 4.682%로 오기재됐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