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오타 '황당실수' 때문에…한화, 2500억 회사채 발행 취소

김도윤 기자 2024. 1. 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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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취소했다.

회사채 발행을 주관한 증권사가 증권신고서에 실수로 금리를 잘못 기재한 영향이다.

앞서 한화는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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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취소했다. 회사채 발행을 주관한 증권사가 증권신고서에 실수로 금리를 잘못 기재한 영향이다.

26일 한화는 "무보증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달 16일 최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금리를 확정했지만 25일 제출한 발행조건확정 증권신고서에 금리를 오기재함에 따라 수요예측 결과로 결정된 금리와 차이가 발생해 청약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이어 "당사는 공동대표주관회사 등과 협의를 거쳐 청약이 진행되지 않은 점 및 투자자 보호 차원 등을 고려해 이 채무증권을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는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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