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갑작스러운 소식... 클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떠나기로 결정

남정훈 2024. 1. 26.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롭이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은 2023/24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주에게 전달하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리버풀의 영광을 이끈 클롭은 2023/24 시즌의 남은 경기를 계속 감독한 후 안필드에서 8년 반 동안의 영광스러운 감독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리버풀은 그의 지도 아래 6개의 주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클롭이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은 2023/24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주에게 전달하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리버풀의 영광을 이끈 클롭은 2023/24 시즌의 남은 경기를 계속 감독한 후 안필드에서 8년 반 동안의 영광스러운 감독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리버풀은 그의 지도 아래 6개의 주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클롭은 리버풀FC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와 오늘 발표 시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질서 있는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명확히 해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이 소식을 처음 듣는 순간 많은 분들이 충격에 빠졌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지만, 분명히 설명할 수 있거나 적어도 설명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 나는 이 클럽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도시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서포터즈, 팀, 스태프 등 모든 것을 사랑한다. 모든 것을 사랑한다. 하지만 내가 여전히 이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이 결정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확신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분명히 언젠가는 발표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함께 보낸 세월,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시간, 우리가 함께 겪은 모든 일들을 겪은 후, 당신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커졌고, 내가 당신에게 빚진 최소한의 것은 진실이며, 그것이 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클롭은 2015년 10월 8일 리버풀의 감독으로 임명됐다. 그의 지휘 아래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IFA 클럽 월드컵, FA컵, 리그컵, UEFA 슈퍼컵,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클롭은 “나는 이미 11월에 클럽에 말했다. 내가 하는 일이 외부에서 볼 때는 터치라인에 있고 훈련 세션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일의 대부분은 이런 종류의 일들을 중심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조금 설명해야 한다. 한 시즌이 시작되면 벌써 다음 시즌을 계획해야 한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이 아직 5개월이나 남은 상황에서 리버풀은 4개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아직 우승 트로피가 남아 있지만 클롭은 5월에 있을 리버풀의 마지막 경기까지 작별 인사를 확실히 할 것이다.

클롭은 "우리는 리버풀이고, 더 힘든 일도 함께 겪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저보다 더 힘든 일을 겪었다. 그걸로 힘을 내자. 정말 멋질 것이다. 이번 시즌에서 모든 것을 짜내고 나중에 돌아봤을 때 웃을 수 있는 일이 또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홈페이지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