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유일 미계약 사사키 로키, 결국 지바롯데와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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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허용을 요청하며 계약에 불응했던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오른손 투수 사사키 로키(23)가 결국 백기를 든 모양새다.
지바롯데 구단은 26일 오후 사사키 로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NPB) 12개 구단 선수 중 유일한 미계약 선수였다.
이에 요시이 마사토 지바롯데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현 구단에 은혜를 갚고, 미국에 진출해도 늦지 않다"며 구단의 입장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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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구단은 26일 오후 사사키 로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약 세부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구단은 가까운 시일 내에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는데, 이 때 궁금증이 어느 정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와의 계약 소식을 전한 구단 소셜 미디어에는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일본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NPB) 12개 구단 선수 중 유일한 미계약 선수였다. 내달 1일 스프링캠프가 개막함에도 미국 진출 문제를 두고 구단과 평행선을 달렸다. 선수 노동조합인 NPB 선수회까지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선수회 탈퇴가 미국 진출과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요시이 마사토 지바롯데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현 구단에 은혜를 갚고, 미국에 진출해도 늦지 않다”며 구단의 입장을 대변했다.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지바롯데에서 단 3시즌만 뛰었기 때문이다. 그는 부상 등의 이유로 한 번도 풀 시즌을 소화한 적이 없다. 작년에도 15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했다.
2020년 NPB 지바롯데에 입단한 사사키는 빠른 공 덕에 메이저리그에서도 주목하는 재목이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시속 165㎞에 달한다. 2022년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게임'을 달성해 화제를 뿌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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