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양승태, 사법농단 의혹 ‘무죄’에 “당연한 일 명쾌하게 판단해준 재판부에 경의”
김수연 2024. 1. 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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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에서 무죄를 받은 데 대해 "당연한 귀결"이라며 "당연한 일을 명쾌하게 판단해주신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양 전 원장은 이날 오후 권리행사 방해 등 47개 범죄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뒤 서울중앙지법 청사를 빠져나가면서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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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에서 무죄를 받은 데 대해 “당연한 귀결”이라며 “당연한 일을 명쾌하게 판단해주신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양 전 원장은 이날 오후 권리행사 방해 등 47개 범죄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뒤 서울중앙지법 청사를 빠져나가면서 이처럼 밝혔다.
다만 ‘법정 판단과 별개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말이 있다’, ‘검찰 수사가 무리했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 등에는 답하지 않았다. 함께 기소됐다 무죄를 선고받은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역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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