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정에서 장교 강제추행 부사관 법정구속

[KBS 제주]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해군 부사관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 부사관은 2022년 12월, 정박 중인 함정에서 당직 근무하던 20대 여성 장교를 여러차례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데다 피해자에게 2차 가해도 했고, 피해자도 피고인의 갑작스러운 공탁금에 볼쾌하다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