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케어’ 전 대표 사건 항소…“형량 적어”
이청초 2024. 1. 26. 19:43
[KBS 춘천]불법 개 도살장 제재를 요구하다가 경찰관의 직무를 방해한 혐의로 실형을 받은 동물권단체 '케어' 전 대표 박 모 씨의 사건이 2심 재판까지 가게 될 전망입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박 전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랜 기간 관련 공무원들에게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가했고, 공무집행방해 정도도 심한데, 1심의 형량이 너무 적어" 항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춘천시청 앞에서 소주병을 들고 경찰차를 막아서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청초 기자 (cho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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