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원 치킨 시대에 유일한 빛인데··· 갓성비 편의점 치킨값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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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즉석치킨값을 인상하면서 가성비를 앞세워 온 편의점 치킨들마저 줄인상 되는 건 아닌지 고객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즉석 치킨 2종의 가격을 4~10%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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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즉석치킨값을 인상하면서 가성비를 앞세워 온 편의점 치킨들마저 줄인상 되는 건 아닌지 고객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즉석 치킨 2종의 가격을 4~10% 인상한다. 지난해 5월 즉석 치킨 4종의 가격을 올린 지 약 9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옛날치킨한마리' 가격은 기존 9900원에서 10900원으로 10.1%, '국내산매콤통가슴살'은 기존 2400원에서 2500원으로 4.2% 비싸진다.
두 제품은 앞서 지난해 5월에도 가격이 20% 넘게 오른 바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부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파트너사의 요청에 의해 부득이하게 일부 치킨에 한해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매달 다른 치킨 상품의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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