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전 1골 1도움' 이강인, 3차전 베스트 11 선정[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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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표팀 선수로는 유일하게 베스트11에 뽑혔다.
AFC는 26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차전 12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공개했다.
한편 조별리그를 1승2무로 마쳐 E조 2위가 된 한국은 오는 31일 오전 1시 F조 1위 사우디(2승1무)와 16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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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파이살 하림도 공격수 부문 선정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표팀 선수로는 유일하게 베스트11에 뽑혔다.
AFC는 26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차전 12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공개했다.
이 중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뽑혔다.
이강인은 전반 21분 코너킥으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고, 1-2로 뒤지던 후반 38분에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프리킥 골은 최초 말레이시아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으나 AFC는 하루 뒤 이강인의 골로 정정했다.
클린스만호는 말레이시아전에서 졸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은 3골 중 2골에 기여하며 한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국과 3-3 무승부로 승점을 챙긴 말레이시아에선 공격수 파이살 하림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하림은 0-1로 뒤지던 후반 6분 페널티박스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따돌리고 골을 터뜨렸다.
공격수에는 하림과 함께 아이만 후세인(이라크), 우에다 아야셰(일본)가 뽑혔으며, 미드필더엔 이강인과 함께 파르비존 우마르바예프(타지키스탄), 메흐디 타레미(이란), 알리 자심(이라크)이 포진됐다.
수비수에는 무사브 알바타트(팔레스타인), 압둘라 알카이바리(사우디아라비아), 파루흐 사이피예프(우즈베키스탄), 골키퍼는 사라논 아누인(태국)에게 돌아갔다.
한편 조별리그를 1승2무로 마쳐 E조 2위가 된 한국은 오는 31일 오전 1시 F조 1위 사우디(2승1무)와 16강에서 맞붙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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