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제안을 거절한 선수가 토트넘에 있다!"…누구일까? '맨시티 몰락을 결정짓는 열쇠' 기대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가 오는 27일 FA컵 32강에서 격돌한다. FA컵 32강 최고 빅매치로 불린다.
이 경기를 앞두고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 토트넘 선수가 있다. 바로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이다. 그는 올 시즌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10라운드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토트넘이 리그 1위를 질주하는데 있어서 매디슨은 핵심 중의 핵심이었다. 올 시즌 EPL 최고의 영입이 매디슨이라는 찬사까지 나왔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아직까지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했다. 재활에 집중한 매디슨. 그리고 복귀가 임박했다. 매디슨은 최근 토트넘 팀 훈련에 참가했다. 매디슨의 부상 복귀전이 맨시티와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매디슨의 복귀전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매디슨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스타 매디슨이 FA컵에서 맨시티 몰락을 결정짓는 열쇠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매디슨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이런 점이 매디슨이 맨시티를 괴롭힐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는 매디슨과 계약을 시도했다. 하지만 매디슨은 과르디올라를 좌절시켰다.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에 매디슨 영입 제안을 했지만, 매디슨은 토트넘의 접근법을 받아들였다. 결국 맨시티의 제안은 거절됐다. 이 부분이 맨시티를 더욱 자극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지금 토트넘에는 에이스 손흥민이 없다. 그는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뛰고 있다. 때문에 매디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손흥민이 없을 때 토트넘에서 가장 기대되는 공격 자원, 단연 매디슨이다.
[제임스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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