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가정집 냉장고 열었다가…경찰도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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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3일 남성 시신이 아파트 냉동실에 저장돼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
이 아파트에 사는 헤더 스타인스는 남편이 지난해 9월 마약 때문에 갈등을 겪던 겔저를 살해한 뒤 신체 일부를 냉장고 안에 넣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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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겪던 이웃이 살해한 것으로 추정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해당 시신은 1급 성적 학대로 수감생활을 마쳤었던 성범죄자였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3일 남성 시신이 아파트 냉동실에 저장돼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 여성이 살고 있던 아파트에는 테이프로 틈새를 막아 둔 냉장고가 있었다.
경찰은 냉장고 냉동실에서 사람의 신체 일부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시신이 썩는 냄새를 막기 위해 냉장고에는 테이프가 골고루 붙여진 상태였다.
비닐봉지 여러 개에 담긴 시신은 지난 2005년 12세 소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받은 뒤 성범죄자로 등록된 카우신 겔저(39)로 확인됐다.
이 아파트에 사는 헤더 스타인스는 남편이 지난해 9월 마약 때문에 갈등을 겪던 겔저를 살해한 뒤 신체 일부를 냉장고 안에 넣었다고 진술했다.
스타인스는 경찰이 제시한 사진을 보고 겔저를 식별했고, 몸의 문신이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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