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024 첫 이통사 라이벌전, T1 2대 1로 KT에 역전승

박상진 2024. 1. 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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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이통사 라이벌전에서 T1이 먼저 웃었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 3일차 1경기에서 T1이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가져오며 승리했다.

24분 KT는 상대 정글을 잡아내며 드래곤 영혼을 눈앞에 뒀고, T1 역시 상대 정글을 이탈시킨 후 기습 바론 사냥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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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이통사 라이벌전에서 T1이 먼저 웃었다. KT는 첫 세트 승리를 했지만 역전패라는 아픔을 남겼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 3일차 1경기에서 T1이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가져오며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2대 1.

첫 세트 초반 탑에서 제우스와 오너가 함께 퍼팩트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고, 바텀에서는 데프트와 베릴이 케리아를 잡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7분 다시 탑과 바텀에서 킬을 교환했고 9분 다시 교전을 벌인 가운데 케리아가 더블 킬을 기록한 가운데 페이커가 이를 정리했다. 이어 바로 제우스가 퍼팩트에게 또다시 솔로 킬을 안기며 탑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KT는 바론 등장 직전인 18분 제우스를 잡아내며 드래곤을 획득, 드래곤 스택 2대 1을 만든 후 추가 교전에서도 위기에 몰릴 수 있던 교전에서 교환을 이뤄내며 팽팽한 경기 분위기를 이어갔다.

24분 KT는 상대 정글을 잡아내며 드래곤 영혼을 눈앞에 뒀고, T1 역시 상대 정글을 이탈시킨 후 기습 바론 사냥을 성공시켰다. KT는 빠져나가는 상대 추격에서 소득을 얻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서로 킬을 주고받는 와중에 영혼이 걸린 드래곤이 등장했고, 오너가 스틸을 노렸지만 결국 KT가 드래곤 영혼을 가져갔다. 이어 두 번째 바론을 앞둔 교전에서 KT가 승리하며 첫 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T1은 2세트 초반 바텀 선취점에 이어 정글과 탑에서 각각 선취점을 얻으며 앞서나갔다. 이후 교전에도 계속 승리한 T1은 11분 킬 스코어를 7대 1까지 벌렸고, 골드 차이는 4천 이상으로 벌어졌다. 상대 드래곤까지 스틸한 T1은 빠르게 상대와 격차를 벌렸고, 위기에 빠진 KT 역시 교전에서 분발하며 무너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18분 교전에서 상대를 쓸어버린 T1은 재차 바론으로 상대를 끌어들인 후 일망타진, 21분 경기를 끝내며 승리했다. 페이커의 코르키는 19연승을 이어갔다.

3세트 역시 초반 T1이 앞서나가며 역전극의 밑바탕을 깔았다. 그러나 KT는 바텀이 버티지 못하며 점점 격차가 벌어졌고, 바텀 1차 포탑 파괴 이후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한 T1은 전령까지 챙겨갔고, 20분 바론으로 상대를 유인한 후 교전에 승리한 T1은 바론 버프를 챙겼다. 이어 28분 재차 바론을 획득한 T1은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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