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빽] 북한, 지난해만 3천억 원 허공에?…미사일 쏠 돈은 어디서 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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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정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위기감을 고조시키면서 다양한 미사일을 쏘고 있습니다.
지난해인 2023년에 쏜 탄도미사일만 놓고 보면, 북한은 21차례에 걸쳐 약 34발을 쏜 걸로 파악됩니다.
탄도미사일을 71발이나 쐈던 2022년에는 최대 6천890억 원이 들었을 거란 한국국방연구원의 분석이 있었는데, 이 분석을 적용해본다면, 지난 한 해에만 북한은 최대 3천억 원 이상을 들여서 미사일을 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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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정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위기감을 고조시키면서 다양한 미사일을 쏘고 있습니다. 지난해인 2023년에 쏜 탄도미사일만 놓고 보면, 북한은 21차례에 걸쳐 약 34발을 쏜 걸로 파악됩니다. 탄도미사일을 71발이나 쐈던 2022년에는 최대 6천890억 원이 들었을 거란 한국국방연구원의 분석이 있었는데, 이 분석을 적용해본다면, 지난 한 해에만 북한은 최대 3천억 원 이상을 들여서 미사일을 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북한의 주장대로 "자본주의 국가의 계산 방식이 맞지 않아서, 실제로는 10분의 1의 비용도 안 든다"라는 말이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김정은 정권이 강조하는 '인민 생활 개선'을 위해서 쓸 수 있었던 돈, 그 기회비용을 허공에 날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데, 이렇게 북한이 미사일을 쏠 돈은 어디서 났을까요? 딥한 백브리핑을 전해드리는 '딥빽'에서 알아봤습니다.
(취재·구성 : 김혜영,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이승진, CG : 서현중·장지혜·성재은·권혜민, 작가 : 김채현, 인턴 : 오소영·이승주,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김혜영 기자 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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