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작년 영업이익 1천억원 돌파…"폭염에다 해외사업 호조"

김윤구 2024. 1. 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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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지난해 매출 1조3천939억원, 영업이익 1천123억원을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빙그레의 연간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은 것은 1967년 설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빙그레 측은 "지속적인 해외 사업 성장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 작년 폭염과 늦더위로 성수기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뒤 2021년부터 매출 1조원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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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 미국 수출용 [빙그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빙그레는 지난해 매출 1조3천939억원, 영업이익 1천123억원을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영업이익은 185.2% 각각 증가했다.

빙그레의 연간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은 것은 1967년 설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빙그레 측은 "지속적인 해외 사업 성장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 작년 폭염과 늦더위로 성수기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빙그레와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해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빙그레는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뒤 2021년부터 매출 1조원이 넘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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