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습격 사건' 영장 단계부터 검찰이 수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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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습격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영장 단계부터 수사를 전담하기로 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 중인 배 의원 피습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가 영장 단계부터 전담한다.
공공수사2부는 선거·정치 관련 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부서다.
입원 중인 배 의원은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A군의 처벌을 원한다는 뜻을 경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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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박승주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습격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영장 단계부터 수사를 전담하기로 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경찰이 수사 중인 배 의원 피습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가 영장 단계부터 전담한다. 공공수사2부는 선거·정치 관련 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부서다.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빌딩에서 A군(15)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았다. 배 의원은 경호원 없이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행범 체포된 A군에 대해 미성년자인 점,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했다.
응급입원은 신경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 중 자신 또는 타인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고 다른 입원을 진행할 여유가 없는 경우 의사와 경찰 동의 아래 72시간 이내에서 정신의료기관에 강제입원시키는 제도다.
입원 중인 배 의원은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A군의 처벌을 원한다는 뜻을 경찰에 전달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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