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감독의 최대 위기, 마레이 부상 진단 받는다

창원/이재범 2024. 1. 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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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LG 감독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조상현 감독은 26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을 앞두고 "마레이를 부상 공시하려고 한다. 29일 KBL 지정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며 "2주 정도 기다렸는데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워크아웃에서도 통증이 있다고 한다. 러닝조차 안 된다. 2주 동안 차도가 없다. 본인 판단에 맡겼는데 낫지 않았다. 그래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마레이의 부상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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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조상현 LG 감독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당분간 아셈 마레이 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창원 LG는 20승 13패로 4위다. 2위 서울 SK와 격차가 2경기이기에 충분히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2위 경쟁이 가능하다.

하지만, LG는 현재의 순위를 지키는데 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레이가 돌아오지 못했다.

조상현 감독은 26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을 앞두고 “마레이를 부상 공시하려고 한다. 29일 KBL 지정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며 “2주 정도 기다렸는데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워크아웃에서도 통증이 있다고 한다. 러닝조차 안 된다. 2주 동안 차도가 없다. 본인 판단에 맡겼는데 낫지 않았다. 그래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마레이의 부상 상황을 전했다.

LG는 지난시즌 마레이와 단테 커닝햄의 활약으로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외국선수와 다시 함께하는데다 양홍석을 영입해 이번 시즌에는 내심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순위를 바랐던 LG는 커닝햄의 부상으로 위기에 빠졌다.

마레이의 투혼으로 지난 시즌처럼 2위를 유지했던 LG는 마레이마저 쓰러져 순위도 4위로 떨어졌다.

마레이가 출전시간을 조절해도 낫지 않자 올스타게임 휴식기를 포함해 2주 동안 회복할 시간을 줬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골멍의 경우 보통 2주 정도 쉬면 낫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2주의 휴식을 가진 마레이는 돌아오지 못했다.

조상현 감독은 “위기다. 텔로가 골밑을 지켜야 하는데 나이도 있다. 박정현과 골밑을 지켜야 한다. (앞으로) 소노 등 골밑이 강한 팀을 만나서 걱정이 된다”면서도 “위기도 기회다. 국내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KCC 경기와 같은 경기가 나오면 좋을 듯 하다. 수비도, 공격도 적극성을 가져가야 한다. 안 되면 결과를 받아들이는 거다. 이것저것 해볼 생각이다”고 했다.

어느 팀보다 탄탄한 외국선수를 앞세워 순항하던 LG가 큰 위기에 빠졌다.

마레이의 부상 정도에 따라 새로운 외국선수를 구할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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