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정 평가 5%p 급등…‘김 여사 리스크’ 현실화?[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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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가 5%나 급등했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631명, 자유응답)는 '경제/민생/물가'(16%), '소통 미흡'(11%), '김건희 여사 행보'(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7%), '외교'(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서민 정책/복지',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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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가 5%나 급등했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김건희 여사 문제’를 부정 평가 이유로 꼽은 응답이 크게 늘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월 4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1%, 부정평가는 63%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떨어져 비슷했다. 하지만 부정 평가는 5%포인트나 상승해 지난해 4월 4주(3%) 이후 가장 높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06명, 자유응답), ‘외교’(21%), ‘경제/민생’(9%), ‘국방/안보’(7%),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공정/정의/원칙’, ‘결단력/추진력/뚝심’, ‘서민 정책/복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631명, 자유응답)는 ‘경제/민생/물가’(16%), ‘소통 미흡’(11%), ‘김건희 여사 행보’(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7%), ‘외교’(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서민 정책/복지’,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가 상위권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를 꼽은 응답자 비율은 지난주보다 7%포인트나 늘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에서 김건희 여사가 최초로 언급된 것은 2022년 6월 중순 봉하마을 지인 동행·팬클럽 등 논란과 함께 였고, 그해 9월 목걸이 출처 논란, 김건희 특검법 발의,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 즈음,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1심 판결에 항소장을 제출한 2023년 2월 등 몇 차례 있다"면서 "그 비율은 5%를 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5%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같고, 민주당은 2%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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