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오고 싶었는데…팬들에게 감사합니다” 데뷔 14년 만에 처음 온 별들의 잔치, 표승주가 전한 진심 [MK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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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감사하죠."
IBK기업은행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32)에게 2023-24시즌은 잊지 못할 시즌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2010-11시즌 신인왕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표승주는 도로공사-GS칼텍스-IBK기업은행에서 뛰는 동안 늘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표승주는 부산에서 온 IBK기업은행 팬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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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감사하죠.”
IBK기업은행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32)에게 2023-24시즌은 잊지 못할 시즌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던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 초청받았기 때문이다. 20,377표를 받아 흥국생명 김연경(39,813표), 페퍼저축은행 박정아(23,350표)와 V-스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10-11시즌 신인왕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표승주는 도로공사-GS칼텍스-IBK기업은행에서 뛰는 동안 늘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런 표승주가 데뷔 14년 만에 처음 올스타전에 출전한다고 하니, 아마 몇몇 팬들도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을 것이다.
사전행사는 팬과 선수가 함께 하는 팝아트 드로잉 체험 시간이었다. 표승주는 부산에서 온 IBK기업은행 팬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모든 게 새롭다.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사실 경기장에서는 가깝게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는데, 팝아트 드로잉 체험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눠 기뻤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즌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었다. 봄배구를 꿈꾸는 IBK기업은행은 승점 33점(11승 13패)으로 5위에 머물고 있다. 3위 GS칼텍스(승점 43점 15승 9패)와 승점 10점차. IBK기업은행은 올스타브레이크 기간 동안 충북 충주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연수원으로 가 지옥훈련에 임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표승주는 “아쉬운 부분이 많은 시즌이다. 팀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으로 돌아가 웨이트, 체력적인 부분을 다시 준비했다. 4라운드보다 3라운드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하기에 그 시절을 떠올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제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많이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27일 열릴 올스타전 본 행사를 기대하고 있다는 표승주는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름의 세리머니도 준비했다. 팬들과 재밌게 즐기겠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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