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중학생 습격범…“정치에 관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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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보신 그대로입니다. 금요일 뉴스 TOP10은 충격적인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배현진 의원의 피습 사건 속보부터 먼저 만나봐야겠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배현진 의원의 몸 상태일 겁니다. 지금 알려지기로는 배 의원이 타박상과 어지럼증이 심한 상태로 지금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고 있는데요. 일단 배 의원의 쾌유를 먼저 빌겠습니다. 그러면 현장에서 체포된 10대 중학생 관련해서 어제오늘 경찰을 통해서 혹은 언론을 통해 새롭게 알려진 내용들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그리고 조금 전에 일단 배현진 의원 측에서 사건 초기 피습 초기에 부상 정도를 알 수 있는 출혈이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제작진 차원에서 뿌옇게 처리한 사진. 배 의원의 후두부. 그러니까 머리 뒷부분의 상처들이 사진을 통해서 공개가 됐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보셔도 다량의 혈흔 얼마나 당시 상황이 급박했고 충격적이었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조금 전에 화면을 잠깐 보여드렸는데 전체 화면은 아마 너무 충격적이어서 방송사에서 보내드릴 수가 없습니다만. 제가 이렇게 따로 보니까 정말 너무나 소름이 끼쳤습니다. 단 18초 동안 17차례에 걸쳐서 가격을 하는데요. 그것도 굉장히 온 힘을 다해서 가격을 했고 저기서 배현진 의원이 저렇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바로 가격을 시작하는데. 문제는 뒤로 넘어졌지 않습니까, 배현진 의원이. 그러면서 앞부분뿐만 아니라 뒷부분 두부도 상당히 다쳐서 피를 많이 흘린 것 같습니다. 이것이 다른 어떤 몸보다는 머리 부분은 이것이 잘못 다치면 정말 큰일이거든요. 머리 부분 같은 경우는 주로 의사들 이야기를 들어오면 오히려 피가 나야만 그나마 안전한데. 피가 안 나 버리면 안쪽에서 만약에 피가 고이거나 할 경우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지금 보면 저 범인이 정말 흉기로 17차례에 걸쳐서 아주 빠른 속도로 가격을 했고 아마 배현진 의원도 필사적으로 손으로 밀쳐내는 모습들.
그리고 살려 달라, 살려 달라 이야기를 하니까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 있는 종업원이 나와서 그때 이제 제지를 해서 이 상태가 멈추었거든요. 정말 제가 볼 때는 아마 조금 더 가격 행위가 더 지속되었다든지 문제 생겼으면 큰일이 날 뻔했습니다. 저런 것을 보면 오늘 배현진 의원이 치료를 끝내고 일반 병동으로 옮겨서 당시에도 의식이 있었고 병원에 갈 때도 의식이 있었거든요. 당시 상황들을 아주 소상하게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증거품 같은 경우에 지금 좀 전에 입고 있었던 옷에 피 흘린 부분들. 꽤 많은 피를 흘린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을 이제 지금 경찰에다가 증거자료로 일단 제출을 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당시에 정말 흉기가 돌 같은 것으로 보이는데 부서질 정도로 온 힘을 다해서 가격을 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피도 흘렸고 피해가 큰데. 그나마 정말 천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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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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