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에이스 한동희, ‘깜짝 입대’? “AG 탈락 때부터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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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동희가 상무(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한다.
롯데는 26일 이번 시즌 상무 지원자로 한동희, 이태연, 이진하를 발표했다.
한동희가 롯데 미래를 이끌어 갈 선수로 보고 있는데다 거포로서 자질을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괌 스프링훈련 캠프에 윤동희 선수도 합류한다"며 "2026년에 시즌 시작할 때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점 등을 고려해 상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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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롯데 한동희가 상무(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한다.
롯데는 26일 이번 시즌 상무 지원자로 한동희, 이태연, 이진하를 발표했다. 상무는 2월까지 서류 접수 마친 뒤 체력평가를 거쳐 3월에 최종 선발 인원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동희가 상무에 합격할 경우 6월 중 상무에 입대하게 된다.
한동희가 군 입대를 고민하게 된 것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야구 대표팀에 탈락하게 되면서부터다. 한동희는 구단 운영팀에 “나이가 더 늦어지게 되면 힘들 것 같다”고 토로하면서부터였다. 구단에서도 올해 6월에 상무에 입대를 권했다. 상무에서 시즌을 보내면 2026년 시즌 초에 합류해 풀타임으로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2026 아시안게임(AG) 뿐이다. 2026 AG을 노릴지 아니면 보다 일찍 군문제를 해결할지 선택할 시기였다.
이런 차원에서 FA 김민성을 영입하게 된 것도 이해가 가능하다. 2루수 안치홍이 한화로 트레이드 된 데다 3루수 한동희마저 6월에 이탈하게 되면 내야진 뎁스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김민성은 내야 전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 내야 뎁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롯데 현장 의견과도 맞았다.
이에 LG와 롯데는 26일 오전 김민성과 김민수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김민성이 LG와 계약기간 최대 3년(2+1년), 총액 9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5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이후 트레이드로 김민성이 롯데로, 김민수가 LG로 이적했다.
한동희는 2018년 롯데에 입단해 통산 타율 0.262, 539안타, 267타점, 59홈런을 쳤다. 지난해에는 타율 0.223, 71안타, 32타점, 5홈런으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냈다. 그럼에도 롯데에선 한동희에 대한 애정이 지극하다. 한동희가 롯데 미래를 이끌어 갈 선수로 보고 있는데다 거포로서 자질을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이다.
상무에 지원하게 되면 입대할 확률은 높아 보인다. 그럼에도 이번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괌 스프링훈련 캠프에 윤동희 선수도 합류한다”며 “2026년에 시즌 시작할 때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점 등을 고려해 상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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