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서 30번째 고병원성 AI 발생…1만여마리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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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전남 무안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오리 1만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번 확진으로 올 겨울 국내 AI 발생건수는 30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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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전남 무안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오리 1만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번 확진으로 올 겨울 국내 AI 발생건수는 30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계란 운반 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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