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이버동맹 훈련’ 첫 실시…북 해킹공격 등 대비 정보공유·대응절차 연습

정충신 기자 2024. 1.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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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사이버작전사령부는 15∼26일 한국 측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에서 사이버동맹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이 2022년 11월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조 강화를 위해 사이버동맹 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올해 처음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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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 다국적 사이버플래그 훈련. 미 사이버사령부 홈페이지 캡처

한국과 미국의 사이버작전사령부는 15∼26일 한국 측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에서 사이버동맹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이 2022년 11월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조 강화를 위해 사이버동맹 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올해 처음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사이버 요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절차를 함께 연습했다.

한국 측 훈련 지휘관인 이동길 사이버작전사령관은 "한미 간 최초로 실시한 사이버동맹 훈련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역량을 보유한 미국 사이버사령부와 함께 작전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국가안보의 핵심인 사이버 작전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앞으로 훈련 외 전문인력 양성, 기술 교류 등 사이버 작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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