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영웅' 윤흥신 장군상, 동상으로 재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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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부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윤흥신 장군상이 동상으로 재건립됐다.
부산 동구는 26일 오후 초량동 쌈지공원에서 다대첨사 윤흥신 장군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윤흥신 장군상은 정발장군 동상(1977), 송상현 동상(1978) 건립 이후, 1981년 동구 초량동 중앙대로 변에 석상으로 건립됐다.
좌대 7m를 포함해 총 높이 11.4m로 건립된 윤흥신 장군 동상은 북항 방향을 바라보며 오른손 주먹을 꽉 쥐고 의연히 서 있는 모습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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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임진왜란 당시 부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윤흥신 장군상이 동상으로 재건립됐다.
부산 동구는 26일 오후 초량동 쌈지공원에서 다대첨사 윤흥신 장군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윤흥신 장군상은 정발장군 동상(1977), 송상현 동상(1978) 건립 이후, 1981년 동구 초량동 중앙대로 변에 석상으로 건립됐다.
하지만 지난 십여 년간 녹물이 발생하며 관리상 문제가 생겼고, 이번에 동상으로 재건립됐다.
좌대 7m를 포함해 총 높이 11.4m로 건립된 윤흥신 장군 동상은 북항 방향을 바라보며 오른손 주먹을 꽉 쥐고 의연히 서 있는 모습으로 건립됐다.
장군의 복식은 동래읍성 해자에서 출토된 임진왜란기 '찰갑'으로 단일 역사적 인물 동상에는 최초로 반영됐다.
동구는 또 역사의 굴레 속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스토리월을 통해 장군의 숭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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