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의 초호화 컴백…레드카펫+오케스트라 공연까지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런닝맨'에 복귀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5주 만에 복귀하는 지석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지석진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드디어 런닝맨 완전체다", "멤버들 텐션이 폭발하는 거 보니 런닝맨답다", "지석진 너무 기다렸다. 멤버들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함께 한 지석진은 설원 위에 펼쳐진 레드카펫을 걸으며 화려하게 등장하고 여기에 5중주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더해져 멤버들은 "화려하다 화려해", "왕의 귀환이다"라며 환호를 보낸다.

이날은 멤버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건강 특집'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관문으로 체성분 측정에 나섰는데 연예계 대표 운동인으로 알려진 유재석과 김종국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유재석은 몸무게 대비 높은 근육량을 기록하며 이소룡의 재탄생을 알리는가 하면, 김종국은 과한 근육량을 자랑하며 체성분 점수 최고점을 기록한다. 이에 멤버들은 "과하다 과해", "이런 점수 처음 본다"며 현장이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반면, 한 멤버는 측정대에 오르자마자 치솟는 체지방률로 인간미를 보여줌에 따라 멤버들은 "시청률처럼 쭉쭉 올라간다"며 박장대소를 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스트레스 책정부터 뇌 건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계속된 건강 과열에 지석진은 "건강해지는 게 맞는 건가"라며 처절하게 절규한다.

한편 웃음과 놀라움이 함께하는 '런닝 건강원', 그 현장은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