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습격한 중학생 "우발적 범행"

박주연/정희원 2024. 1. 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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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습격범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혔다.

습격범은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치권에서는 "계획범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처벌을 원하느냐는 경찰의 물음에 "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 측은 주말 사이 퇴원은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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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포렌식 등 진행 예정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오른쪽)이 26일 병문안을 위해 배현진 의원이 입원 중인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최혁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습격범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혔다. 습격범은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치권에서는 “계획범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배 의원은 입원해 있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병실에서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피습 당시 정황을 비롯해 면식범 소행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처벌을 원하느냐는 경찰의 물음에 “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 측은 주말 사이 퇴원은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배 의원은 전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한 중학생이 내려친 돌덩이에 머리를 가격당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을 만나러 신사동 인근을 배회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휴대폰 포렌식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연/정희원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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