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에도 경질 없다...이번 시즌 김민재와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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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함께 갈 전망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번 시즌을 함께 마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뮌헨 수뇌부는 여전히 투헬 감독을 믿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뮌헨은 이번 시즌을 투헬 감독과 함께 마칠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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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번 시즌은 함께 갈 전망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번 시즌을 함께 마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투헬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당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곧바로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 동한 투헬 감독을 적극 지원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인 해리 케인과 나폴리 수비의 핵인 김민재를 영입하며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 기대와 달리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뮌헨은 리그에서 14승2무2패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다. 경기력에 대한 기복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1일에는 전력상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베르더 브레멘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기점으로 투헬 감독의 경질설이 피어올랐다.
투헬 감독은 이후 25일에 열린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뮌헨 수뇌부와 불화를 낳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뮌헨 수뇌부는 여전히 투헬 감독을 믿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뮌헨은 이번 시즌을 투헬 감독과 함께 마칠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뮌헨은 이번 시즌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기세가 상당하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포함해 총 27경기를 치렀는데 무려 24승3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중 리그에서는 15승3무로 뮌헨에 승점 4점이 앞선 채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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