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벌 대신 교육을"…지드래곤, 마약 관련 책 '깜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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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청소년 마약 문제를 다룬 신간 도서의 추천사를 통해 마약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출판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최근 출간된 김희준·공주영 저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의 추천사를 통해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려면 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을 통한 긍정으로 시작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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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청소년 마약 문제를 다룬 신간 도서의 추천사를 통해 마약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출판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최근 출간된 김희준·공주영 저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의 추천사를 통해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려면 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을 통한 긍정으로 시작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책은 10대 자녀를 둔 양육자와 마약 전문 김희준 변호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돼있다. 우리 사회에 부상한 청소년 마약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다.
지드래곤은 추천사에서 "편견은 치유와 변화의 길을 막아선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깊이 공감하며 치유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적었다.
지드래곤은 이 책에서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이자 저스피스 재단 설립 예정자로 소개됐다.
아울러 새해 신곡을 내고 컴백을 약속한 그는 "나는 음악으로 예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고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마약 혐의 관련 경찰 수사 대상이 됐다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된 바 있다. 이후 곤욕을 치른 것을 계기로 마약 퇴치 등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 설립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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