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선 자동차를 쳐다봤는데, 창문이 내려가 있었고, '헉! 이럴 수가, 내가 무엇을 본거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 축구팬이 자신의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었다. 그리고 신호에 멈췄다. 신호를 기다리는 사이 자신의 자동차 옆에 한 대의 자동차가 와서 섰다. 그는 자연스럽게 옆을 바라봤다. 그 자동차의 창문은 내려가 있었다.
헉! 이럴 수가. 그 축구팬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이 지금 두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을 순간 믿을 수 없었다. 그 자동차 안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타고 있었다. 메시가 운전하는 차가 그의 옆에 정차한 것이다. 운전을 하던 메시가 내 옆에 정차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 거 같은가.
그 축구팬은 메시의 팬이기도 하다. 그는 이 하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메시의 팬인 그는 메시의 유니폼을 차에 가지고 다녔다. 그는 유니폼을 메시에게 던졌다. 사인을 해달라는 뜻이었다. 이 의미를 메시도 알고 있었고, 친절하게 사인을 해줬다. 정말 놀라운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메시는 차를 운전하는 동안에도 팬을 위해서 사인을 해줬다. 한 축구팬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메시의 차가 그의 옆에 나타났다.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메시에게 인사를 하고 바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던졌다. 메시는 시간을 내 사인을 해줬다. 메시의 위대한 몸짓"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 축구팬은 메시의 위대한 몸짓에 감사함을 멈출 줄 몰랐다. 메시가 인간적으로도 훌륭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메시는 그라운드에서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하고, 경기장 밖에서 팬들에게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메시는 훌륭하다"고 찬사를 던졌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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