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드디어 맨시티 떠났다... 칼빈 필립스, 웨스트햄 임대 이적

남정훈 2024. 1. 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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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가 웨스트햄으로 떠났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2023/24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잉글랜드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칼빈과 같은 수준의 선수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영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우리는 오랫동안 필립스를 존경해 왔고 그가 우리 팀에 힘과 경쟁을 더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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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칼빈 필립스가 웨스트햄으로 떠났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2023/24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잉글랜드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화했다.

1995년 12월 리즈에서 태어난 필립스는 2010년 14세의 나이로 리즈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 입단하여 유소년 시절에 클럽의 주장을 맡았으며, 2015년 4월 19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세에 벌써 리즈의 주전으로 활약한 필립스는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리즈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데 주축이 되었고, 2019/20 시즌에는 EFL 챔피언십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최고의 미드필더 자리에 올랐다.

필립스는 리즈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2020년 9월 덴마크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듬해 여름,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패배에도 불구하고 UEFA 유로 2020에서 필립스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2년 7월 필립스를 영입했다. 필립스는 18개월 동안 맨시티에서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경쟁을 위해 노력했지만 체중 관리 실패와 계속된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로 인해서 맨시티에서 쓸모없는 존재가 됐다.

등번호 11번을 달게 된 필립스는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내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할 거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드디어 입단하게 되어 정말 흥분된다. 웨스트햄은 시즌 후반기에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는 팀이고 그 일원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웨스트햄은 믿을 수 없는 팀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더해준다면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웨스트햄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칼빈과 같은 수준의 선수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영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우리는 오랫동안 필립스를 존경해 왔고 그가 우리 팀에 힘과 경쟁을 더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칼빈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입증된 선수다. 그의 입단을 환영하며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필립스는 2월 2일(한국 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FC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웨스트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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