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인·김선아, 영화 '30분' 캐스팅...신예 형인혁 감독 연출

강내리 2024. 1. 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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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경인(47) 씨와 김선아(29) 씨가 새 영화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오늘(27일) YTN 취재에 따르면, 홍경인 씨와 김선아 씨가 신예 형인혁 감독의 신작 영화 '30분'에 함께 출연한다.

형 감독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이하 '차박')으로 입봉했으며, 홍경인 씨는 이 영화에서 '영태'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감정 열연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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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경인(47) 씨와 김선아(29) 씨가 새 영화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오늘(27일) YTN 취재에 따르면, 홍경인 씨와 김선아 씨가 신예 형인혁 감독의 신작 영화 '30분'에 함께 출연한다. '30분'은 크리스마스 이브, 태식(홍경인 분)에게 닥친 수상한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홍경인 씨가 극중 '김태식', 김선아 씨가 김태식의 아내 '한지수' 역을 맡아 이혼 위기에 내몰린 부부를 연기한다. 두 배우가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 작품이 처음. 실제 나이 차가 18살인 두 사람이 극중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1988년 아역으로 데뷔한 홍경인 씨는 1992년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통해 주목받았고 예능·뮤지컬·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히 활약해왔다. 김선아 씨는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데뷔해 '프로듀사', 영화 '리얼' 등에 출연했다.

홍경인 씨는 형 감독의 작품에 2연속으로 출연하게 됐다. 형 감독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이하 '차박')으로 입봉했으며, 홍경인 씨는 이 영화에서 '영태'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감정 열연을 보여준 바 있다.

'차박'은 제8회 미국 포틀랜드 호러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고, 제76회 칸 필름 마켓에서 화제를 모았다. 서정성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스릴러 영화로 신예 감독의 강렬한 등장을 알렸던 만큼 형 감독의 차기작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 역시 영화 '차박' 팀이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차박'의 각색을 함께 한 형 감독과 송은결 작가가 '30분'의 각본 작업을 함께 했으며, 음악은 '도깨비' OST '뷰티풀'로 사랑받은 송우진 작곡가가 담당했다. 제작은 영화제작사 오픈시네마가 맡았다.

'30분'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마쳤으며, 연내 개봉을 목표로 1월 중 크랭크인한다.

[사진출처 = 홍경인·김선아 SNS]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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