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보다 한국이 더 쉽다”... 일본의 중동 공포증, “바레인이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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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보다 바레인이 더 무섭다.
일본 매체 '이스트 스포츠 웹'은 26일(한국 시간) "카타르 개최로 인해 지금까지는 중동의 기세가 눈에 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바레인과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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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일본은 한국보다 바레인이 더 무섭다.
일본 매체 ‘이스트 스포츠 웹’은 26일(한국 시간) “카타르 개최로 인해 지금까지는 중동의 기세가 눈에 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바레인과 경기를 펼친다. 일본은 한국이 16강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은 전혀 달랐다.
랭킹 17위인 일본은 16강전에서 같은 랭킹 23위인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결과는 86위의 바레인이었다. 유리한 조합이 된 것 같지만, 카타르 개최로 인해 지금까지는 중동의 기세가 눈에 띈다. 일본은 조별 예선 2차전에 이라크에게 일격을 맞았었다.
일본은 후세인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면서 특유의 약점인 높이의 불안에 대해서 계속 노출했고 또한 피지컬을 통한 축구를 하는 팀에게 약하다는 모습도 보여줬다. 주전 골키퍼인 스즈키 자이온은 3경기 연속으로 실수를 하며 불안감을 더했다.
매체는 “한국은 16강전에서 일본을 피했지만, 피파 랭킹 130위를 상대로 이런 결과는 부끄러운 일이다. 말레이시아가 아시안컵에서 득점한 것은 17년 만이다. 게다가 3골, 그것도 한국을 상대로 넣었다. 믿을 수 없다. 그래서 "바레인보다 한국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바레인이 더 무섭다"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카타르와 바레인은 이웃 나라다. 패배했었던 이라크전와의 경기처럼 완전 원정 분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전 일본 대표팀 공격수 다케다 슈히로는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본 후 "가급적 중동 팀과는 하고 싶지 않다. 지난 이라크전처럼 어웨이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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