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아스널 무패 우승' 스쿼드에 들 수 있는 유일한 선수..."최고의 폼일 땐 세계적 수준"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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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미드필더인 레이 팔러는 현재 아스널의 핵심 선수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선수가 있음을 깨달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현재 스쿼드는 이전 세대의 팬들에게 다시금 신뢰를 갖게 했다. 지난 시즌 우승에 도전한 후, 여름 이적시장 때 데클란 라이스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을 투자한 아스널은 이번 시즌에도 '우승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특정 세대의 아스널 팬들은 아르테타의 팀이 가장 위대했던 벵거의 팀에 견줄 수 없다고 말할 것이다. 2003-04시즌 프리미어리그(PL) 무패 우승을 차지했던 'invincibles' 멤버들은 너무나 훌륭해서 팔러는 현재 아스널 스타 중 단 한 명 만이 당시의 스쿼드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팔러는 '포포투'에 "아스널은 너무나 훌륭하다. 그래서 비교하기엔 어렵지만 당시 무패 우승 팀은 너무 뛰어났다"라고 말했다. "센터백을 예를 들어 보자. 윌리엄 살리바는 화려한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지만, 당시 솔 캠벨과 콜로 투레는 매우 견고한 듀오였다"

"라이스는 미드필더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질베르투 실바를 밀어내기엔 어려워 보이지 않나? 나는 그를 '보이지 않는 벽'이라고 불렀다. 미드필더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사람들은 그의 존재감을 체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팔러가 고른 단 한 명의 선수는 사카였다. "최고의 컨디션을 보유한 사카는 벵거 스쿼드의 오른쪽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크 융베리는 훌륭한 선수였다. 하지만 사카보다는 아니다. 물론 '최고의 폼'일 때를 가정한 이야기다. 사카가 자신의 기량을 다할 때,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 폼이라면 충분히 융베리를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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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Ed McCambridge

에디터=한유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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