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상대' 사우디에는 만치니만 있는 게 아니다...'PL 괴물'이 오른팔로 보좌 중

장하준 기자 2024. 1. 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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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벤치에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만치니 감독이 사우디에서 받는 연봉은 무려 2,700만 달러(약 361억 원)다.

그런데 사우디의 벤치에는 만치니 감독만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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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 만치니 감독과 야야 투레 ⓒ대한축구협회
▲ 사우디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만치니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벤치에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사우디는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사우디는 오는 31일 E조 2위로 올라온 한국과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 사우디의 만치니 감독

자연스레 국내 축구 팬들의 시선은 사우디의 만치니 감독에게 쏠리고 있다. 만치니 감독은 오랫동안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명장이다. 2004년부터 인터밀란을 이끌고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만 3번을 달성했으며, 2011-12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역사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이탈리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까지 달성했다.

이후 만치니 감독은 작년 여름 사우디 축구대표팀에 ‘깜짝’ 부임했다. 사우디는 유럽 경험이 풍부한 만치니 감독을 선임해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만치니 감독이 사우디에서 받는 연봉은 무려 2,700만 달러(약 361억 원)다.

그런데 사우디의 벤치에는 만치니 감독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던 야야 투레가 코치로 있다. 투레는 작년 11월 만치니 감독의 부름을 받고 사우디의 코치로 부임했다.

투레는 만치니 감독과 함께 2011-12시즌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 중 한 명이다. 선수 시절 강력한 신체 조건과 센스 있는 패스 능력,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까지 겸비한 일명 ‘육각형 미드필더’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투레는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났고, 2018년까지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이제 만치니 감독과 함께 한국을 상대한다. 한국과 사우디의 아시안컵 16강전은 오는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 맨시티 시절의 야야 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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