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통령실 "이태원법 의견수렴 완료…소관부처 별도 메시지 발표"

최지숙 2024. 1. 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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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다음주 거부권 행사 여부 결정과 함께, 소관부처가 별도의 메시지를 낼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당의 재의 요구에 대한 관계부처 의견 수렴도 마친 상태로 이제 결심만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대신 행정안전부 등 명의의 입장이 나올 전망으로, 일종의 보완 조치로 풀이됩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여야 합의로 정쟁용이 아닌, 진정한 추모를 위한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의요구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는 오는 30일이 유력한 가운데, 별도의 임시 국무회의를 열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이태원법 #거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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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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