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상습정체 제2순환도로 7개 나들목 진출입로 확장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1. 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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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6일 광주교통공사에서 '2024년 시민무보고-교통분야'를 갖고 올해 새로 도입되거나 바뀌는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광주시는 상습정체 구간인 제2순환도로 학운·진월·지원·지산·풍암·서창·신창IC 7개 나들목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진출입로를 확장한다.

또 광주시는 각화동~제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북부순환도로는 진출입로를 개설해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학운·진월IC 나들목 개선 공사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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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6일 교통분야 대시민 업무보고회 개최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인 G-패스 정책도 발표
광주시 교통분야 신년 업무보고.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올해 상습정체 구간인 제2순환도로 7개 나들목 진출입로를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의 교통정책인 가칭 'G-패스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26일 광주교통공사에서 '2024년 시민무보고-교통분야'를 갖고 올해 새로 도입되거나 바뀌는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광주시는 상습정체 구간인 제2순환도로 학운·진월·지원·지산·풍암·서창·신창IC 7개 나들목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진출입로를 확장한다.

또 광주시는 각화동~제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북부순환도로는 진출입로를 개설해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학운·진월IC 나들목 개선 공사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지원·지산IC는 2025년, 풍암·서창·신창IC는 202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등 대규모 공사에 대비해 시와 자치구, 시의회, 교통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교통대응추진단'을 가동해 중점관리구간 29개 도로와 우회가능도로 25개 도로 등을 특별 관리한다.

광주시는 도심 철도와 관련해서는 광주송정역~광주역(광주선) 간 철도 14㎞ 지상 구간에 대한 지하화와 상부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를 추진해 시도민의 교통 편의도 증진한다.

이밖에 올해 하반기에는 현재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K-패스'를 확대한 'G-패스'를 출시해 시민들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G-패스는 월 15회 이상 전국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기본 K-패스 할인율에 10%를 추가 환급해, 65세 이상은 50%, 저소득층은 64%, 청년은 40%, 성인은 30%를 환급한다. 어린이는 무료다.

광주의 G-패스 환급율은 전국 최고이며, 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더 많이 돌려받는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은 올해 말까지 도로 포장 등을 통해 원상 복구를 완료하며 2호선 2단계 구간은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의 교통정책 목표는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고 요금 걱정을 더는 교통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당장은 어렵겠지만 2026년 지하철 2호선 개통 시점에 맞춰 본격적인 대중교통 중심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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