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경기 보고 '로컬100 강릉' 걸으며 매력 만끽

유인촌 문체부장관, ‘강원2024’, ‘로컬100’, ‘강릉 바우길’ 연계 현장 찾아
‘로컬100 보러 로컬로’ 캠페인 두 번째 편 ‘로컬100, 강릉을 걷다’ 출시

[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강원2024' 경기 보고 '로컬100 강릉'을 걸으며 강릉의 매력에 빠져보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오늘(26일)과 내일(27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캠페인 두 번째 편, '로컬100, 강릉을 걷다' 현장을 방문, '강원2024'와 '로컬100'을 연계해 캠페인 확산에 나선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진종오·이상화 조직위원장, '강원2024' 홍보대사 '클라씨', '로컬100' 참여 신청자 등 50여 명과 함께 하는 이번 '로컬100, 강릉을 걷다'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에 이어 두번째 캠페인이다.

'로컬100, 강릉을 걷다'는 전국의 '등산·숲길 체험 인구(이하 트레커)' 약 3천만 명이 전국의 명산, 코리아둘레길 등을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걷기와 '로컬100' 체험을 연계한 상품이다.

이 번 캠페인을 위해 문체부는 강릉시와 지역문화진흥원, 카카오브이엑스(VX)와 협력했다.

강릉의 산천과 문화를 느끼며 가벼이 걸을 수 있는 바우길

먼저 유인촌 장관은 오늘(26일) 로컬로 강릉편' 참가자들과 함께 '강원2024' 현장인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한 허석, 신선웅, 정희단, 임리원 등 우리 선수를 응원했다.

또 추운 날씨 속에서도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강원2024' 경기관람 이후에는 본격적인 '로컬100, 강릉을 걷다'가 이어진다. 유인촌 장관은 오는 27일 강릉의 '로컬100'인 '강릉커피축제'와 '강릉시나미명주골목', '강릉단오제', '코리아둘레길'의 '바우길·해파랑길' 등을 직접 찾아가 강릉 지역문화와 스포츠, 걷기 여행(트레킹), 음식을 체험한다.

한편 이번 강릉편은 '로컬100, 00(지역명)을 걷다'의 시범사업으로, 지역문화진흥원은 카카오브이엑스(VX), '로컬100'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로 공식 상품을 출시해 내외국인 걷기 여행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강릉은 천년을 이어 행복을 기원하는 '강릉단오제'로 신명나는 곳이자, 900여 개의 카페, 2천여 명의 바리스타, 안목 커피거리, 대형 커피공장 등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과거의 '명주동'과 현재의 '강릉'을 모두 천천히(강릉 방언으로 '시나미') 경험할 수 있는 '시나미명주골목'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등산, 스포츠 경기관람, 여행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을 방문한다. 지역을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로컬100'과 연계해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다."라고 밝혔다.